- Cardinal ABERONI
- AWISEK
- BARLADSHIP
- Timoléon du BOIS
- Louis-Alexandre-César BOMBET
- Ch. BRANLEBAS
- Il Cavalier CARDENIO DELLA SELVA NERA
- CASIMIR
- CASTOR
- Alex CLAPIER
- Général COK
- CORNICHON
- Poco CURANTE
- Chevalier de CUTENDRE
- L'ENNUYÉ
- Don GRUFFO PAPERA
- HUMMUMS
- Jules-Onuphre LANI
- LOVEPUFF
- PABO
- Baron PATAULD
- Anastase de SERPIÈRE
- SMITH & Co.
- SPHINX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가장 널리 알려진 필명 :
25. STENDHAL
엉리 벨 또는 스땅달은 Le Rouge et le Noir (적과 흑), La Chartreuse de Parme (빠르마의 샤르트르즈 수도원) 같은 장편 소설 외에도 여러 종류의 단편 소설, 수필, 여행기, 논설, 신문기사, 일기 등등을 발표하면서 번번이 다른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저작들의 대부분은 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답니다. (아마도 그래서 더욱더 자주 이름을 바꾸려고 해 본 것이 아닐까 ? 순전히 저의 짐작)
비록 스땅달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명성을 얻고 사교계를 드나들기도 했지만 큰 돈은 벌지 못했기에 일상은 비교적 가난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취미로 글을 쓰는 것 외에 공식 생업은 외교관의 공무원이었는데, 덕분에 이딸리아에서 생애의 많은 부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딸리아어도 잘 했으며, 이딸리아에 대한, 이딸리아를 배경으로 한 글을 많이 남겼습니다. 특히 인생의 마지막 십여년 (1830-1842)은 로마 근처의 소도시 치비따베끼아 (Civitavecchia) 에서 영사 (consul) 로 근무했는데, 이 때 우연히 16-17세기에 일어났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로마 지방 사투리로 적은 필사본을 손에 넣게 됩니다. 스땅달은 여기에 담긴 이야기들을 추리고 증폭하고 각색하여 여러 편의 단편 소설로 발표했는데, 그 중 한 이야기는 유난히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장편으로 확장하기로 마음먹고, 단 53일 만에 완성한 작품이 바로 빠르마의 샤르트르즈 수도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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