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anche 19 août 2007

risque 에서 비롯된 이름들

아쒸렁쓰뚜릭쓰 (Assurancetourix) 아스떼릭쓰의 모든 알범에 절대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등장하는 인물 중의 하나로, 마을의 바르드입니다. 바르드 (barde) 란 쎌트 문화에서 시인이자 음악가를 일컫는 말로서, 아쒸렁쓰뚜릭쓰 역시 늘 손에 작은 리르 (lyre) 를 들고 다니며 틈만 나면 노래를 부르려 들지요. 하지만 그는 노래를 끔찍히도 못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싫어하며, 특히나 대장장이 (forgeron) 쎄또또마틱쓰 (Cétautomatix) 는 그가 노래만 부르려들면 때려 눕히거나, 입에 재갈을 물려 나무에 묶어 둡니다. Assurancetourix 라는 이름은 보험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ssurance tout risque 라는 말에서 온 것입니다. 즉 모든 (tout) 위험 (risque) 에 대한 보험 (assurance). 하지만 왜 그에게 이런 이름을 주었는지는 의문...

이름이 이와 비슷한 인물로 구뒤릭쓰 (Goudurix) 가 있습니다. 이 말은 « 위험의 맛, 위험에 대한 취미 » (goût du risque) 라는 뜻이지요. 하지만 이름과는 정반대로 이 인물은 겁이 많은 청소년입니다. 그는 마을의 두목인 아브라라꾸르씩쓰의 조카로, 뤼떼쓰 (현재의 빠리) 에 사는 도시 소년인데, 그의 아버지인 오쎄아노닉쓰 (Océanonix) 가 아들의 담력을 키우고자 삼촌인 아브라라꾸르씩쓰의 마을로 보냅니다. 아스떼릭쓰의 마을에 도착한 구뒤릭쓰는 겁이 무엇인지를 배우려는 노르멍들에게 납치되었다가, 결국은 그가 용감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구뒤릭쓰는 또한 아쒸렁쓰뚜릭쓰의 노래를 좋아하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께스꽁릭쓰 (Keskonrix) 는 구뒤릭쓰보다 어리지만 더 용감한 꼬마입니다. 그의 이름은 Qu'est-ce-qu'on risque ? (무슨 위험이 있겠어 ?) 라는 문장을 축약시킨 것이지요. 그는 화살로 아기 멧돼지들을 사냥하던 중, 아쒸렁쓰뚜릭쓰가 로마인들에게 납치되는 것을 목격하게 되어, 재빨리 아스떼릭쓰에게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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