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edi 18 août 2007

오달리스크 (odalisque)

오달리스크란 오또멍 제국 (Empire ottoman) 에서 황제의 후궁들의 시중을 들던 여자 노예인데, 한때 서양 미술에서 즐겨 다루어진 주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유명한 작품은 앙그르 (Jean Auguste Dominique Ingres) 의 누운 오달리스크 또는 큰 오달리스크 (Odalisque couchée ou La Grande Odalisque).

앙그르의 누운 오달리스크, 1814

이 그림은 발표시 큰 물의를 빚었는데, 그 이유는 나체나 에로틱한 분위기 때문이 아니라, 이 여자의 등이 비정상적으로 길었기 때문이랍니다 (À ce propos, consulter la remarque de G. Vigne ici). 아무튼 이 작품을 비롯하여 오달리스크를 주제로 한 대부분의 그림들은 주로 동양적 분위기가 나는 배경 속에서 나른하게 누워 있는 젊은 여자의 나체를 그린 그림들입니다 (오달리스크 그림 모음집).


그런데 같은 단어가 아스떼릭쓰 만화에서는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둔갑하기도 했습니다. obélisqueObélix 가 되었듯이, odalisqueOdalix 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오달릭쓰아스떼릭쓰와 오벨릭쓰가 사는 마을의 주민은 아니고, 그들이 골 일주 여행을 떠났을 때, 아기눔 (현재의 아쟝) 에서 만난 사람으로, 비록 골인이지만 로마인들에게 매수된 요리사였습니다. 그는 아스떼릭쓰와 오벨릭쓰를 로마인들에게 팔아 넘길 심산으로, 그들을 자기 여인숙에 초대하여 수면제를 섞은 멧돼지 고기를 먹이려다가, 영리한 아스떼릭쓰에 의해 오히려 자기가 잠들게 됩니다.




한편 오벨로달릭쓰 (Obélodalix) 라는 인물도 있는데, 그는 다름아닌 오벨릭쓰의 아버지입니다. 이 이름은 « ô belle odalisque (오, 아름다운 오달리스크) » 라는 뜻이지요. 그는 마을을 떠나, 꼰다떼 (현재의 렌) 에서 아스떼릭쓰의 아버지인 아스트로노믹쓰 (Astronomix) 와 함께 골동품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comment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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