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di 6 août 2007
성녀 니뚜슈 (sainte nitouche)
성 글랑글랑과 마찬가지로, 성녀 니뚜슈는 실제 인물이 아니라 숙어적 표현을 의인화시킨 것입니다. 불어에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nitouche 가 n'y touche 라는 문장을 살짝 변형시킨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뜻 : 거기에 (y) 손대지 (touche) 않는 (n'). "거기" 란 남자의 몸을 암묵적으로 의미하는 것으로, sainte nitouche 를 중립적으로 해석하면, "남자를 멀리하는 성녀" 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자기가 마치 성녀이기라도 하듯이 (사실은 아니면서^^), 남자와 손가락만 살짝 스쳐도 큰 봉변을 당한 양 호들갑을 떠는 여자들을 놀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말이었습니다. 이 표현은 오늘날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에게도 그대로 쓰입니다. Il fait la sainte nitouche = 그 남자는 순진한 척 한다 ; Ne fais la sainte nitouche = 얌전한 척 하지마, 내숭 떨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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