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남자들의 이름이 예외없이 -ix 로 끝나는데 비해, 골여자들 중에는 -ine 으로 끝나지 않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팔발라 (Falbala) = falbala = « 치맛단 장식 ». 쁠렁따꾸아틱쓰 (Plantaquatix) 의 딸인 팔발라는 어린 시절 아스떼릭쓰네 마을을 떠나, 꼰다떼 (현재의 렌) 에 가서 사는 인물로, 많은 사람들에 의해 아스떼릭쓰 만화의 대표적인 여주인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따져 보면 만화 속에 그녀가 실제로 출현하는 수는 서너번 뿐이며, 매번 극히 짧고 보잘 것 없는 역할에 불과합니다. 그녀의 첫 등장시, 매우 아름다운 아가씨로 성장한 그녀를 보고 오벨릭쓰는 한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말한마디 제대로 못건네고 맙니다. 게다가 그녀는 이미 꼰다떼에서 트라지꼬믹쓰 (Tragicomix) 와 약혼한 사이였습니다. 오벨릭쓰는 여기에 못마땅해하지만 그래도 팔발라의 행복을 위해서 로마 군대에 강제로 입병당한 트라지꼬믹쓰를 구하러 떠납니다.
꼬리자 (Coriza) = coryza = 가벼운 감기의 일종. 꼬리자는 자자 (Zaza) 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하며, 오르또뻬딕쓰 (Orthopédix) 와 엉진 (Angine) 의 딸입니다. 아라우씨오 (현재의 오렁쥬) 에서 행복하게 살던 가족 전체가 오해로 인해 아스떼릭쓰네 마을로 이사오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만화 속의 모든 인물 중 유일하게 다리가 드러나는 짧은 치마를 입은 그녀는 역시 오벨릭쓰의 짝사랑을 받지만, 그녀 자신은 아스떼릭쓰에게 더 마음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오벨릭쓰와 아스떼릭쓰는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은 우정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줍니다.
마에스트리아 (Maestria) = maestria = « 뛰어난 솜씨 ». maestria 는 이딸리아말 maestria 에서 그대로 수입된 단어로 « maestro (대가) 다운 기술, 솜씨, 필체, 실력 » 등등을 뜻하는 말. 만화 속에서 마에스트리아는 본민의 초청으로 뤼떼쓰 (현재의 빠리) 에서부터 온 여자 바르드로, 아쒸렁쓰뚜릭쓰를 내몰고 마을의 바르드가 됩니다. 여성운동가인 마에스트리아는 마을 여자들을 선동하여 아쒸렁쓰뚜릭쓰 뿐 아니라, 모든 남자들이 마을을 떠나는 사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스떼릭쓰에게 만은 다정하게 굴지요. 그녀는 또한 유일하게 바지를 입은 여자이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남편의 이름으로 밖에는 알려지지 않은 두 여자, 아쥬꺄노닉쓰 부인 (Mme. Agecanonix) 과 쎄또또마틱쓰 부인 (Mme. Cétautomatix) 도 만화 속에 종종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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