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redi 12 décembre 2007

라 죠꽁드를 위한 므뉘에 (Menuet pour la Joconde)

르 뗄리에 보다 훨씬 이전에 라 죠꽁드에 관심을 가졌던 또다른 울리삐앙이 있습니다. 뽈 브라포르 (Paul Braffort, 1923-) 는 아마도 울리뽀 회원 중 가장 다방면에서 활동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는 수학자이자 과학자, 컴퓨터 기술자, 작가, 시인, 화가, 그리고 작곡가 (노래, 영화음악, 오뻬라...) 입니다. 그는 또한 울리뽀의 자매 운동인 알라모 (ALAMO) 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1981년, 쟉 루보와 함께). 알라모는 울리뽀와 비슷한 활동을 하지만, 컴퓨터와 문학의 관계에 집중하는 모임입니다. ALAMOAtelier de Littérature Assistée par la Mathématique et les Ordinateurs = « 수학과 컴퓨터에 의한 문학 연습실 » 의 아크로님.

1958년에 브라포르는 라 죠꽁드를 위한 므뉘에 (Menuet pour la Joconde) 라는 짤막한 노래를 지었습니다. 이 노래는 그가 훗날 울리뽀를 위해 발명하게될, 복잡한 수열에 의한 문학과는 달리, 그저 -onde 라는 운을 이용한 재미있는 시에, 므뉘에 풍의 리듬을 붙인 간단한 노래입니다. 몬나 리자를 « 넘 안 예쁜 아줌마 »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대꾸라도 하듯 (voir ce commentaire), 이 노래의 2 절에서 라 죠꽁드는 J'suis pas trop immonde « 나는 그렇게 추하지는 않아 » 라고 외칩니다.^^

이 노래는 프랑쓰의 몇몇 « 지성 » (?) 가수들에 의해 여러번 불려졌습니다. 브라포르의 싸이트에 가면 (cliquer sur Autres chansons, puis Les Jocondes) 이 노래의 여러 녹음을 듣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음악과 녹음 및 저술 등도).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베르씨옹은 당연히 바르바라가 부른 것이지요. 그 중에서도 대중 앞에서 녹음한 것.

뽈 브라포르의 라 죠꽁드를 위한 므뉘에 악보
(Partition du Menuet pour la Joconde, de Paul Braffort,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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