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udi 3 décembre 2009

갸이야르드 (gaillarde)

갸이야르드는 흔히 빠반과 결합하여 추어졌던 16-17세기의 춤으로, 빠반이 느리고 장중한 반면, 갸이야르드는 보다 밝고 빠릅니다. 사실 gaillard 라는 단어 자체가 « 활발한, 힘있는, 즐거운 »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빠반이 2박자 또는 4박자 계열인데 반해, 갸이야르드는 3박자 계열, 즉 3/2, 3/4, 6/8 박자 등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갸이야르드도 빠반과 마찬가지로 이딸리아에서 유래한 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딸리아말로는 gagliarda.

갸이야르드는 이름대로 발을 « 힘차게 » 차 올리면서 추던 춤이었는데, 그런 점에서 쌀따렐 (saltarelle) 과 매우 흡사합니다. 사실상 쌀따렐과 갸이야르드는 이름 말고는 차이가 그다지 없으며, 음악적으로는 특히나 구별이 불가능합니다. 갸이야르드는 빠반과 마찬가지로 프랑쓰와 이딸리아에서 크게 유행했으며, 영국에서 버드, 다울랜드 등의 작곡가들에 의해서 기악곡으로 확립되었습니다.

을 위한 갸이야르드 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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